보통 입시와 관련해서는 영어·수학의 비용이 높게 나타납니다. 만약 국영수를 모두 듣는다면 월평균 38만원 가량을 과외비로 각출하게 되는 셈입니다. 무용·체육과목은 단가가 무척 높아 다른 과목의 약 3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조사한 ‘99년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초.중.고생 100명중 55명이 과외를 하고 있으며 전국 학생 1인당 연간 과외비는 86만 5천원이라고 합니다. 학부모들은 과목에 관계없이 대체로 과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가량은 자녀의 과외비가 가정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월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개인 및 그룹과외(34%), 특기 및 재능학원(34.7%)을 선호하며, 중산층은 보습학원(38%), 학습지.통신과외(30%)를 많이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과외 경험자를 기준으로 할 경우 1인당 연간 과외비 지출금액은 125만 7천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비해 과외비가 증가했다는 응답도 32.1%나 됐으며, 증가원인은 수능시험과 내신성적에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